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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보안관' 이성민 "조진웅과 액션신, 내가 계속 맞아"

입력 : 2017-04-24 16:54:41 수정 : 2017-04-24 16: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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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이성민이 조진웅과의 액션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영화 '보안관' 언론시사회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민은 조진웅과의 격투 장면에 대해 "액션이라기보다는 내가 계속 맞았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친 건 별로 없다. 맞는 게 마음이 편했다"라며 "조진웅이 생각보다 폭력 장면을 싫어하더라. 의외였다. 때리는 촬영을 할 때 마음이 많이 아팠을 거다"고 전했다.

또 "실제로 부상은 조진웅이 당했다. 마음이 아팠다. 내가 조진웅 다리를 걷어차는 신이 있었는데, 조진웅 허벅지에 멍이 많이 들었다. 헤딩신도 있었는데 둘 다 머리가 단단해서 부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사운드도 들어가니 치열했던 느낌이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액션을 좋아하진 않지만 주어진 합에 열심히 맞췄다"며 "액션 장면일 수록 서로 의지하고 포용하지 않으면 굉장히 힘든 촬영이 된다. 우리 사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성민이 체중도 많이 감량한 상태고 여러가지 트레이닝도 병행해야해서 힘드셨을 것"이라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사업가 종진(조진웅)을 의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컬수사극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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