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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아직도 '미녀와 야수' 안 본 사람?

입력 : 2017-04-24 09:09:39 수정 : 2017-04-24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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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계속해서 흥행을 달리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는 21~23일 68만257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58만1335명으로 기대이상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흥행의 기쁨을 누린 영화는 ‘미녀와 야수’. 개봉한지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10만4837명의 관객 동원력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관객은 502만2206명으로 역대 3월 개봉 영화 중 처음으로 500만을 돌파하는 역사를 썼다.

주연배우 윤제문의 음주 논란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아빠는 딸’은 그래도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16만650명의 관객이 들어 박스오피스 2위. 그러나 누적관객 54만1646명이라는 성적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준은 아니다.

3월은 대체적인 극장가 비수기. 그래서 그런지 관심을 끌만한 신작들이 개봉하지 않고 있다. 지난 주 ‘파워레인져스:더비기닝’, ‘오두막’이 공개됐지만 각각 박스오피스 4위, 6위로 부진했다. 오히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개봉을 앞두고 재개봉한 전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8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흥미롭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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