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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 마니아 울리는 '외화'가 온다①…본격 매력 분석

입력 : 2017-04-22 09:30:00 수정 : 2017-04-21 20: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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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5월 극장가는 명실상부 어드벤처의 계절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전세계 최고의 흥행 블록버스터 시리즈들이 강력한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연휴를 장식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이하 가오갤)와 5월말 찾아올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의 닮은 듯 다른 매력을 분석한다.


▲더욱 엉뚱해진 리더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은 14년 동안 이어진 시리즈물.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를 그린다. 수많은 모험 끝에 캐리비안의 전설이 된 조니 뎁의 캡틴 잭 스패로우는 이 영화의 핵이다. 거듭되는 불운으로 선원들과 해적선 블랙펄을 모두 잃었어도 여전히 엉뚱한 말과 독특한 걸음걸이로 새 동료들이 고개를 젓게 한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세계 팬들을 휘어잡은 캡틴 잭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떤 명언을 남길지 주목된다.

‘가오갤’의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도 만만치 않다. 영화는 사상 최악의 악당 타노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물이다. 가오갤의 리더 스타로드의 본명은 피터 퀼, 리더이긴 하지만 동료들에게는 큰 신임을 얻고 있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1편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에 적에게 댄스 배틀을 신청했던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황당한 제안을 꺼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훨씬 강력해진 악당들

두 영화 모두 악당의 면모 역시 살벌하다. ‘캐리비안의 해적’에는 무자비한 해적 학살자 캡틴 살라자르가 등장한다. 잭 스패로우를 향한 복수심으로 죽음마저 집어삼키고 물 위를 달리는 모습에 벌써부터 사상 최강의 악당이 탄생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살라자르 역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시거 역을 맡았던 하비에르 바르뎀이 캐스팅, 더욱 살기등등한 소문에 신뢰도를 더한다.

‘가오갤’에는 강력한 악당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등장한다. 금빛의 소버린족이 살고 있는 행성의 최고 여사제로, 반짝이는 금색 피부, 고귀한 말투와 몸짓을 가졌지만 신의 능력을 가진 강력한 악당이다. 예고편에 살짝 공개된 바 있는 아이샤는 가오갤 멤버들에게 임무를 내리고, 임무 도중 실수를 한 가오갤 멤버들을 추격한다고 전해져 새로운 악당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사상 최고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의 바다와 ‘가오갤’의 우주 모두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캐리비안의 해적’는 시리즈의 전매 특허인 장엄한 해적선 출격 장면은 물론, 바다가 둘로 갈라지는 장관과, 해적들을 충격에 빠뜨린 고스트 샤크까지 사상 최고의 스펙터클을 예고하고 있다. 길이 50미터에 육박하는 유령선이 수면 아래서 치닫는 압도적인 스케일에 시리즈 팬들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함께 솟구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오갤’은 우주에서 펼쳐지는 액션답게 독특한 어드벤처를 자랑한다. 몸의 세 배 크기의 무기를 들고 달리는 캐릭터들과, 우주적 비주얼의 외계 괴물 등 전편보다 훨씬 화려해진 우주 수호를 예고하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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