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인 기량면에서 앞서고 있는 2번 최병일의 우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주도력 발휘해 나갈 3번 박상훈과 노련미 앞세울 5번 정점식, 전술 다양한 7번 윤여범이 도전 상대로 평가된다. 이중 2번과 지역적인 연합이 가능한 7번의 선전이 매우 기대되는 만큼 기본 전략은 2-3-7, 2-5-7에 주력하고 2-3-5는 차선책으로 방어하는 전략 추천하고 싶다.
▲광명 12경주
비교적 여유있는 편성을 배정받은 4번 김주상의 우승이 기대된다. 다양한 전술구사 능력을 보유한 1번 양희천이 4번과 연합을 이룰 가장 돋보이는 착순 후보로 평가된다. 1번과 4번을 중심으로 2번 송경방과 3번 최해용, 7번 이태호의 도전이 예상되는데 이중 최근 기세가 호조인 7번의 선전이 기대되는 만큼 기본 전략은 1-4-7에 주력하고 1-2-4, 1-3-4는 차선책으로 방어하고 싶다.
▲광명 14경주
자력승부 능력이 우수한 3번 박병하의 우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노련미를 앞세워 나갈 1번 김민철과 전술이 다양한 2번 전영규가 도전 상대로 평가된다. 강자들이 서로를 의식하는 작전에 나서며 전략적인 연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본 전략은 1-2-3에 주력하는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다만 3번이 수도권 연대인 5번을 노골적으로 챙기는 경주운영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점에서 1-3-5, 2-3-5는 노림수로 노려 몰만하다.
나윤석 경륜왕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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