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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공민지, 차트 1위 선방… 아이유·효린·위너와 어깨 나란

입력 : 2017-04-17 20:30:03 수정 : 2017-04-17 2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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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공민지가 아이유, 효린, 위너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민지의 솔로 데뷔곡 '니나노'는 17일 오후 7시 기준 올레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간대 아이유는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로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효린은 '블루 문'으로 벅스, 소리바다, 지니에서 1위를, 위너는 몽키3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공유하고 있다.

공민지는 지난 2009년 2NE1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으며, 지난해 2NE1 탈퇴를 결정했다. 이후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 홀로서기에 나섰다. 공민지는 쇼케이스를 통해 "부담도 되고 긴장된 부분도 있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 친근하게 공민지로 다가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민지의 신곡 ‘니나노’는 팝 댄스에 힙합을 가미한 곡으로, 기존의 팝 댄스 보다 비트가 강하고 엣지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 자신의 첫 자작곡인 ‘Beautiful Lie’를 수록하는가 하면, 미니앨범 전곡을 작사하며 댄스 여제에서 싱어송라이터로 한 단계 성장해 눈길을 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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