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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임팩트 "'텐션업'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 전하고파"

입력 : 2017-04-12 10:00:00 수정 : 2017-04-12 0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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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임팩트가 아티스트형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곡부터 최근에 발표한 '텐션업'까지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안무구성, 콘셉트 기획에 이르기까지 앨범제작 전반에 참여하기 때문. 하루가 다르게 아이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의 개성을 한껏 어필하기 위해선 '자체제작'이 필수다. 그런 점에서 임팩트가 만든 곡들은 개성을 잘 담아냄과 동시에 대중적으로 잘 풀어내 '퀄리티'가 상당한 편이다.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는 '2017년 임팩토리'의 세 번째 결과물 '텐션업'은 EDM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 임팩트의 발랄한 에너지는 물론, 악동스러운 면모와 소신있게 행동하겠다는 메시지까지 녹여냈다. 특히 이번에는 음원 발표와 함께 음악방송도 출연,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임팩트의 각오를 담았다.

- '임팩토리' 신곡으로 음악방송 무대에 섰다. 방송은 꽤 오랜만인 것 같은데.

"'필소굿' 활동을 마친 뒤 미니콘서트와 임팩토리 프로젝트으로 팬분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번엔 방송활동을 통해 팬들은 물론 더 많은 분께 임팩트의 신곡을 선보이기로 했다. 활동을 열심히 해서 임팩트를 널리 알리고 싶고, '임팩트 노래 괜찮네'란 말을 듣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지안)

- 신곡 '텐션업'은 어떤 곡인지 소개해 달라.

"'텐션업'은 굉장히 아껴둔 곡인데, '임팩토리'를 통해 발표하게 됐다.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응원하는 곡으로, 힘든 일들을 잠시 잊어 두고 오늘은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노래다. 공을 많이 들여서 작업한 결과물인 만큼 들어주시는 분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무대 위 퍼포먼스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눈여겨 봐주시길 바란다."(제업)

- 데뷔앨범부터 '임팩토리' 프로젝트까지 모두 자체제작이다. 힘들지 않나.

"사실 곡을 쓰는 건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뭔가 완성된듯 해도 다시 들으면 아쉬움이 남고, 공개할 시점에서 다시 들으면 '이 상태로 나가면 안 될 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곤 한다. 그만큼 창작의 고통이 상당하다. 그래도 음악을 들어줄 팬들이 있고, 신곡 발표는 팬들과의 약속이기도 하기에 힘들어도 꾹 참고 작업에 매진하는 편이다. 힘들지만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웅재)

- 곡을 만들 때 어떤 고민을 하나.

"데뷔 전엔 곡을 만들 때 별다른 고민이 없었다. 그저 생각나는데로, 그때 느낀 감정 그대로 곡을 쭉쭉 써내려갔다. 하지만 데뷔를 하고 연차가 쌓이면서 어떤 음악이 좋은 음악일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음악에 대한 정의가 굉장히 어려운데, 많은 분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 수 있을 떄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웅재)

- 제업의 경우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너목보'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께서 좋아해 주셨다. 특히 임팩트란 그룹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좋은 기운을 얻어 힘을 내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고, 팀에도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제업)

- '임팩토리' 발표곡을 보면 장르와 콘셉트가 저마다 다른데. 임팩토리의 음악적 방향성은.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멜로디와 노랫말을 쓰더라도, 노래를 듣는 분들이 공감을 못한다면 현실과 동떨어진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장 현실감있고,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멜로디와 노랫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곡 '텐션업'을 보면, 굉장히 신나는 곡이지만 노랫말을 살펴보면 '남들이 뭐라 말하든 간에 내 방식대로 하겠다'는 소신을 담은 곡이다. 지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직장인이나 학생분들께서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위로를 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공감가는 노랫말을 만들고, 음악으로 위로를 하기 위해 이번 노래를 만들게 됐다."

- 임팩트가 올해로 데뷔 2년차가 됐다. 감회가 남다르겠다.

"데뷔 땐 모든 게 설레고 신기하기만 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무대 경험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조금씩 해소해나가고 있다. 특히 요즘은 무대에 설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9개월이란 긴 공백기를 겪다보니 스케쥴 하나하나가 소중해졌고, 무대에 서는 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몸소 깨닫게 된 것 같다. 또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기에 임팩트가 있다는 점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고 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지안)

- '텐션업' 이후 '임팩토리'를 통해 어떤 곡들을 발표할 예정인지 귀띔해달라.

"'임팩토리' 프로젝트는 곡 작업을 할 당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나올 곡들은 발라드가 될 수도, 댄스곡이 될 수도 혹은 감성적인 곡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 나올 곡들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임팩트의 신곡을 접한 분들께서 '임팩트에게 이런 감성도 있구나'란 말을 듣는다면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음악할테니, 임팩트의 앞으로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태호)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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