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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비하인드] 신하균-김고은 결별, 쿨하게 인정한 이유

입력 : 2017-03-22 13:00:00 수정 : 2017-03-22 14: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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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커플 신하균과 김고은이 결별했다.

22일 본지는 단독보도로 신하균과 김고은의 결별을 알렸다. 두 사람의 최측근에 따르면 신하균과 김고은은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레 이별하고 연인에서 선후배로 돌아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앞서 신하균과 김고은은 지난해 8월 “2개월 전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신하균은 1974년생, 김고은은 1991년생으로 무려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라는 같은 취미를 공유했을 뿐 아니라 김고은이 신하균의 소속사로 이적할 정도로 연기자로서도 신뢰가 두터웠다.

그러나 결국 열애 8개월 만에 이별을 택했다. 그 전조는 김고은의 SNS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2월 김고은은 돌연 자신의 기존 SNS 계정을 폐쇄했다. 해당 계정에는 지난해 5월 신하균을 포함, 스킨스쿠버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사진이 게재됐다. 이외에도 신하균과 함께한 사진들이 게재됐다.

그러나 새롭게 열린 계정에는 연인 신하균의 사진은 없었다. 대신 주연으로 출연했던 tvN ‘도깨비’의 출연진들과 함께한 사진만이 가득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공유와 팔짱을 끼고 있는 사진, 이엘 유인나 등과 즐겁게 웃는 모습 등이 공개됐다.

이에 대중은 염려의 시선을 보냈다. 신하균과의 결별을 암시한 게 아니냐는 것. ‘도깨비’ 인기 열풍을 타고 김고은이 종횡무진 바쁜 나날을 보내며 결별 쪽에 무게가 실렸다. 더욱이 극중 아름다운 커플을 연기했던 공유와 김고은이 열애 중이라는 일명 ‘찌라시’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본지와 접촉했던 이들의 측근 역시 “최근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전해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확신케 했다.

신하균과 김고은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지난 2월 말 헤어졌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서 멀어져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라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대중의 눈에 보일 정도로 결별이 명확했던 상태에서 이별을 부인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때문에 두 사람은 열애 보도 당시 빠르게 열애를 인정했듯, 결별 역시 쿨하게 인정했다. 이로써 연인에서 선후배 연기자로 한 소속사에 남게 된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하고 격려하며 배우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한편 신하균은 현재 영화 ‘7호실’과 ‘악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고은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도깨비’ 출연 이후 광고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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