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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아카데미 7기 개강…미래 행정가 양산한다

입력 : 2017-03-22 09:08:27 수정 : 2017-03-22 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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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 7기가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개원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직접 개설해 운영 중인 축구산업 아카데미 7기의 1주차 과정 수업이 진행됐다.

연맹은 지난 2월 모집공고를 내고 프로축구 발전방안 제안서 및 자기소개서를 통해 32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7기 수강생들은 15주간의 교육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연맹 한웅수 사무총장 외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와 아카데미 사업의 지향점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예비 축구산업 종사자로서 K리그의 현실을 구조적으로 인식하는 내용으로 첫 수업과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앞으로 7기 수강생은 7월1일 수료까지 매주 토요일 15주에 걸쳐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현장 학습을 진행해 축구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프로 스포츠 단체로는 최초로 2013년 축구 전문 행정가 양성 프로그램인 축구산업아카데미를 설립하고 1기부터 6기까지 총 2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약 30%의 수료생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기타 축구 및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다음 기수인 8기는 오는 7월 수강생을 모집해 8월에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커리큘럼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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