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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하이라이트→씨엔블루→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컴백 러시

입력 : 2017-03-20 09:36:13 수정 : 2017-03-20 1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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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천하 속 보이그룹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비스트 5인방 ‘윤용양이손’의 새 그룹 하이라이트와 밴드 씨엔블루,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연이어 컴백하는 것.

먼저 하이라이트는 오늘(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발표, 비스트가 아닌 하이라이트로 첫선을 보인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얼터너티브 락 기반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으로, 용준형과 김태주의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작업한 곡이다. 비스트 활동 당시에도 꾸준히 자체제작을 해왔던 만큼, 하이라이트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하이라이트의 두 번째 데뷔를 향한 관심은 무척 뜨겁다. 선공개곡 ‘아름답다’는 공개 직후 3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각종 예능을 통해 ‘하이라이트’란 그룹명을 알리고 있다. 비스트 시절의 영광을 100% 누릴 수는 없겠지만, 각 멤버들의 높은 인지도와 완전체 시너지가 상당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들의 첫 무대는 오는 23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이 될 예정이다.

밴드 씨엔블루도 같은 날 오후 6시 새 앨범 ‘7℃N’을 공개한다.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지난해 각종 논란으로 한 차례 위기가 왔으나, 공백기 동안 꾸준히 음악에 몰두하면서 새 앨범 제작에 열을 올렸다. 그렇게 완성된 새 앨범 ‘7℃N’에는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가득 담겼고,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트랙리스트를 꽉 채워 듣는 즐거움마저 더했다.

타이틀곡 ‘헷갈리게’는 엑소-CBX 아라시 엠플로 등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Justin Reinstein과 정용화가 공동 작곡했다. 연애하기 전 애매한 남녀간의 관계와 ‘썸’의 헷갈리는 감정을 표현한 팝록 장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씨엔블루는 7년차 밴드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함과 동시에 트렌디하면서도 대중적인 팝밴드로서 위치를 공고히할 계획이다.

한편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도 출사표를 던졌다. 몬스타엑스는 21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더 클랜 파트 2.5(THE CLAN Part 2.5 FINAL CHAPTER)’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아름다워’로, 강렬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더 클랜’ 2.5부작을 완결하게 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몬스타엑스가 얼마나 더 음악적으로 성장했는지 지켜보는 게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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