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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박 대통령 파면 관련 "'봄바람 따라 간 여인' 부르기 좋다"

입력 : 2017-03-10 16:36:00 수정 : 2017-03-10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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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김C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에 의견을 표했다.

김C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난 뒤 자신의 SNS에 “내일 광화문 광장에서 봄바람 따라 간 여인을 부르기 좋다”는 글과 함께 스마일 사진을 올렸다. ‘봄바람 따라간 여인’은 김C의 밴드 뜨거운 감자가 2006년 발표한 3집 앨범 수록곡이다.

앞서 김C는 지난 2월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 15차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주최 촛불집회에서 밴드 뜨거운 감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C는 ‘맛좀 봐라’ 등을 비롯해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또한 내일 촛불집회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이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으로 나뉘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일부 연예인들까지 촛불시위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김C는 과거 불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C는 2000년 결혼했으나 2013년 협의 이혼했다. 또한 슬하에 있던 1남 1녀의 양육권을 포기하고 전처에 일임했다. 이후 2015년에는 유명 스타일리스트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륜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당시 김C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김C가 열애 중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결혼까지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답을 내놨었다.

김C는 1997년 밴드 뜨거운 감자로 데뷔했으며 2007년부터 2010년까지 KBS 2TV ‘1박2일’에서 유명세를 치렀다. 현재는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에서 내레이션 및 출연 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오마이티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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