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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60% "삼성, KCC에 우세 전망"

입력 : 2017-02-27 14:36:00 수정 : 2017-02-27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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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28일에 열리는 2016-20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전주KCC전에서 서울삼성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28일(화) 오후 7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전주KCC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0.61%가 홈팀 서울삼성의 승리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가 27.09%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KCC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2.29%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서울삼성의 리드 예상이 63.05%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 이내 박빙(25.19%), KCC 리드 예상(11.78%)이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서울삼성이 80점대, KCC가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4.9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지난 26일 모비스에 승리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서울삼성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하위권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수를 챙기려 할 것이다. 반면, KCC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순위는 부산KT와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에이스 안드레 에밋이 돌아왔지만 에밋을 받쳐줄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하다.

삼성은 올 시즌 홈에서 16승 3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KCC를 상대로는 4전 전승을 이어나가고 있어 농구팬들의 예상대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4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8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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