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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남제비, 새 가왕 등극… 호빵맨 정체는 환희

입력 : 2017-02-26 19:39:13 수정 : 2017-02-26 1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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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복면가왕 ’강남제비가 50대 가왕으로 새롭게 등극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물찬 강남제비와 가왕이 쟨가의 대결로, 각각 god '니가 있어야 할 그 곳'과 조장혁 '러브 이즈 오버'를 선곡했다. 판정단 자리에 앉아있던 원곡 주인인 손호영과 조장혁 모두 두 사람의 무대를 극찬했다. 결과는 64대 35로 강남제비의 승리였다. 이후 빅뱅의 '이프 유'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쟨가의 정체는 박상민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각각 김건모의 '첫인상'과 투애니원 '고 어웨이'를 선곡했고,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57대 42로 진주소녀의 승리. 코끼리의 정체는 악동뮤지션 이수현이었다. 특히 코끼리의 정체가 이수현으로 밝혀지면서 지난주 1라운드서 오빠인 이찬혁과 대결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를 거쳐 올라온 물찬 강남제비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가 각각 정인의 '미워요' BMK '물들어'로 3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판정단의 극찬이 쏟아졌고, 승리는 투표 결과 56대 43으로 강남제비에게 돌아갔다. 진주소녀의 정체는 가비엔제이 출신의 보컬리스트 장희영이었다.

이후 펼쳐진 가왕전에서 호빵맨은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선곡한 환희는 메가폰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결국 66대 33으로 강남제비에게 가왕의 자리를 넘겨줬다. 3연속 가왕의 자리를 차지했던 호빵맨의 정체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로 밝혀지며 눈길을 끌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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