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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어' 블락비 뜨자 네덜란드가 '들썩'

입력 : 2017-02-26 11:24:46 수정 : 2017-02-26 11: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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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그룹 블락비가 유럽투어 첫 도시인 암스테르담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블락비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블록버스터 인 유럽(BLOCK BUSTER in EU)’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현장에는 네덜란드 K팝 공연 최다 관객수인 2000명이 가득 들어찼다.

블락비는 오프닝 비디오에 이어 ‘나이스 데이(NICE DAY)’를 선곡, 대표곡인 ‘허(HER)’, ‘베리 굳(VERY GOOD)’, ‘토이(TOY)’ 등을 불렀으며, 유럽 팬들이 좋아하는 수록곡을 꼽아 셋 리스트를 구성했다.

블락비는 2년 만에 유럽 투어를 개최했음에도, 해외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대세 한류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팬들은 블락비의 데뷔곡부터 신곡까지 직접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블락비는 그간 신나는 곡으로 앙코르 무대를 꾸몄지만, 이번 유럽 투어에서는 여운이 오래가길 바라는 마음에 ‘몇년 후에’와 ‘무비스 오버(Movie’s Over)‘를 선곡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블락비 멤버들은 “2년 만에 유럽에 다시 오게 됐다. 늘 이렇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오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블락비는 26일 핀란드 헬싱키, 28일 포르투갈 리스본, 3월 3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3월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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