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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서인국부터 이승기까지, ‘열일 後’ 입대★-‘열일 ON’ 제대★

입력 : 2017-02-26 06:00:00 수정 : 2017-02-25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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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스타들의 군 입대와 제대 소식이 연이어 들리며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더 이상 군 복무를 미룰 수 없는 1987년생 스타들이 대거 입대를 알리고 있다. 먼저 지난 9일 입대한 빅뱅의 탑과 JYJ 김준수. 두 사람은 국내외에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한류스타로, 그들의 입대 소식은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조금이나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탑이 속한 빅뱅은 지난해 12월 정규앨범임 ‘MADE’를 발표했으며, MBC ‘무한도전’ 등의 예능에 출연했다. 김준수 역시 지난 1월까지 뮤지컬 ‘데스노트’에 출연하며 팬들을 만났고, 입대 전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진행했던 가수 임창정과의 컬래버레이션 음반 또한 곧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역시 2016년을 누구보다 뜨겁게 달구고 떠나게 된 스타. 오는 3월 28일 입소를 알린 그는 일반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그동안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적 기량을 선보여 왔던 서인국은 지난해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OCN ‘38 사기동대’와 MBC ‘쇼핑왕 루이’에서 각각 사기꾼과 기억상실 순진남으로 분해 전혀 다른 매력으로 두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며 인생 캐릭터를 연달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싱글 앨범 ‘BeBe’ 발매와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OST 참여로 가수로서도 팬들과 만났다.

지난 한해 열일한 1988년생 광희 역시 3월 13일 입대를 확정지었다. 육군 군악대 군악병으로 복무할 예정. 광희는 2015년 4월 ‘무한도전’ 고정 멤버로 발탁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년여의 시간을 열심히 달려왔다. 그러나 군 복무로 인해 ‘무한도전’에서 잠정적 하차가 불가피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월 11일까지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있는 ‘무한도전’이 과연 광희의 입대와 함께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렇듯 떠나는 스타들의 아쉬움 뒤로 새롭게 열일을 기대케 하는 스타들의 제대 또한 기다리고 있다.

먼저 복무 기간 동안 사생활 문제로 크게 곤혹을 치렀던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지난 11일 전역했다. 김현중은 제대 현장에서 전 여자친구와의 친자 소송 및 송해배상청구소송 등을 언급하며 “어려운 시기에 입대를 해서 많은 걸 느꼈다.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믿고 지켜봐달라”고 전해 무사히 복귀를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충역으로 근무 중 성 스캔들로 크게 홍역을 치른 JYJ 박유천 역시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JYJ로는 물론, 배우로서도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외로 큰 인기를 얻어온 그가 과연 성공적 재개 후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지난 2월 입소했던 이승기는 오는 10월 제대한다. 이승기는 입대 전 가수로서는 물론, 배우와 예능인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크게 사랑받았다. 특히 입대 직전 tvN ‘신서유기’의 멤버로서 크게 포텐을 터뜨리고 떠난 바 있다. 이에 과연 돌아올 이승기가 어떤 모습으로 먼저 대중을 찾게 될지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정상급 한류 아이돌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각각 오는 4월과 8월,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최시원은 각각 7월과 8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한류 아이돌로서 위엄을 떨쳐온 것은 물론, 연기자로서의 활동 역시 활발하게 했던 그들이기에 제대 후 펼쳐질 열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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