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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 등판' 임창민, 공 8개로 1이닝 퍼펙트

입력 : 2017-02-25 17:00:06 수정 : 2017-02-25 1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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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이지은 기자] 임창민(32·NC)이 공 8개 만에 자신을 향한 모든 우려를 씻어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임창민은 5회초 선발 장원준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직구 3개, 슬라이더 4개, 포크 1개 등 공 8개로 완벽하게 쿠바의 타선을 돌려세웠다.

임창민은 지난 17일 어깨 통증이 있는 우완 투수 임정우(LG)를 대신해 대표팀에 중도 합류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소속팀이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던 임창민은 20일 대표팀의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에 뒤늦게 도착했다. 시차 적응 및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22일 요코하마와의 평가전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깔끔한 삼자범퇴였다. 첫 타자였던 6번 요스바니 알라르콘을 3루 땅볼로 손쉽게 잡아낸 임창민은 유리스벨 그라시알을 맞아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카를로스 베니테스를 상대로는 단 2구 만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임무를 마친 임창민은 6회 이대은과 교체됐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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