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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X-T20' ' X100F' 신제품 정식 출시

입력 : 2017-02-21 03:00:00 수정 : 2017-02-20 1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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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20(사진)과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100F 두 신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후지필름 X-T20은 플래그십 미러리스 X-T2에서 호평을 받은 2430만 화소의 X-Trans CMOS III 센서와 X-Processor Pro 엔진을 탑재해 이미지는 물론, 4K 비디오 촬영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바디 디자인은 전작 X-T10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 받았고, 마금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 견고하면서도 가볍다. SLR 스타일의 뷰파인더와 직관적 다이얼로 사용자가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 준다. X 시리즈 특유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이 적용된 Full HD 및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유저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도 눈에 띈다. 거의 모든 각도에서 조작할 수 있는 틸트식 LCD 터치스크린 패널과 고급 자동 장면 인식 모드(SR AUTO+)를 선택할 수 있는 레버가 바디에 장착돼 있어 카메라 조작이 서툰 사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91개의 초점 포인트와 뛰어난 위상차 검출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알고리즘을 통해 0.06초의 빠른 AF 스피드를 실현했다.

후지필름 X100F는 2011년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라는 새로운 카메라 영역을 개척한 X100 시리즈의 4번째 모델로, 플래그십 미러리스 X-Por2와 동일한 APS-C 사이즈 2430만 화소 X-Trans CMOS III 센서와 X-Processor Pro 고속 화상처리 엔진을 탑재했다.

스냅 촬영에 최적화된 카메라답게, 91개 초점 포인트를 통해서 빠르고 정확한 위상차 검출이 가능하며 AF 스피드 0.08초, 가동시간 0.5초, 촬영간격 0.2초, 셔터 타임래그 0.01초 등 동급 기종 중 최강의 반응속도를 갖췄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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