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근교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골프장(파 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안병훈은 선두 샘 숀더스(미국)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첫 번째 홀부터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5번 홀과 18번 홀에서 티샷 난조에 빠지며 보기에 머물렀다.
부진은 잠시였다. 안병훈은 1번 홀에서 버디를 따낸 뒤 다시 3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김민휘(25)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베테랑 최경주는 일몰로 2개 홀을 마치지 못했지만 2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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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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