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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전쟁 시작됐다… 소리없는 총성 마케팅 주목

입력 : 2017-02-17 03:00:00 수정 : 2017-02-16 1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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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비거리의 전쟁’이다. 던롭과 혼마, 캘러웨이 등 골프용품사들이 새로운 드라이버로 장착, 2017년 골프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골프용품사들은 우수한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1야드라도 더 늘리고 싶어하는 골퍼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골프용품사들이 야심차게 새로 내놓은 드라이버의 특징을 알아본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그룹 주요 고객층인 한국인의 체형, 운동 습관, 스윙시 장·단점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한국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개발된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칼라가 돋보이는 신제품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은 2015년 출시된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골퍼들의 스윙을 분석하여 그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드라이버는 더욱 강력한 소재를 사용하여 샤프트와 그립의 중량을 각각 2g씩 줄이고 0.25인치 길어진 샤프트를 통해 더욱 더 편하고 빠른 스윙을 실현시켰다. 구간별 강도와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팁의 충격 흡수력을 향상시켜 구간별로 최적화된 샤프트를 완성했으며, 더욱 더 가볍고 길어진 46인치 샤프트는 헤드스피드를 향상시켜 편안한 스윙을 돕고 비거리를 향상시킨다. 특히 샤프트의 팁과 버트 부분에 가볍고 유연하며 튼튼한 신소재 ‘스트레치 필’을 적용해 유연성과 강도가 향상되어 볼의 방향성을 향상시키고 더욱 편안한 스윙이 가능해졌다. 토우와 힐 쪽의 페이스 폭을 넓힌 ‘윙 컵 페이스’ 적용하여 새로운 페이스 두께로 스윗 스팟 확대, 새로워진 솔 채널 스트럭처 등 새로운 헤드 디자인으로 높아진 관용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결과 반발력이 향상됐다.

기존 모델보다 토우 사이즈는 축소하고 힐 사이즈는 확대했다. 그리고 힐 사이드의 두께를 강화하여 중심위치를 더 깊고 낮게 설계함으로써 더 쉽게 볼을 띄워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했다. 또 저중심화를 실현한 라이트 웨이트 크라운으로 효율적인 중량 재배치를 달성하고 쉘로우 백 디자인을 적용한 헤드는 높고 안정적인 발사각을 선사해 큰 비거리를 낼 수 있게 했다.

이렇듯 혁신적인 헤드와 샤프트의 조합을 통해 한층 더 향상된 비거리와 정확한 볼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드라이버는 던롭 골프과학연구소가 스윙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평균 비거리가 기존 모델보다 4.3야드 증가했다.

캘러웨이골프는 비밀에 부쳐왔던 최고의 야심작인 GBB 에픽을 공개했다. 혁신적인 기술 제일브레이크(Jailbreak)와 최첨단 소재를 사용해 비거리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캘러웨이 김흥식 전무는 “GBB 에픽은 이제껏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제품이다.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로 우리는 R&A 룰은 지키면서 볼 스피드를 극대화했다” 며 “새로운 차원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경험하게 될 것” 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캘러웨이골프의 GBB 에픽 드라이버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제일브레이크 테크놀로지로 페이스 뒷편에 크라운과 솔을 연결하는 2개(각 3g)의 티타늄 바를 배치한 기술이다. 가볍고 강한 2개의 티타늄 바가 임팩트 시 헤드 크라운과 솔의 휘어짐을 줄여 주어, 볼에 전달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 기술로 인해 페이스가 더 높은 탄성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어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최고치까지 증가됐다.

가볍고 강한 트라이엑시얼 카본 소재를 크라운과 솔에 적용하고, 초경량 티타늄 소재의 엑소케이지를 사용하여 혁신적으로 여유 무게를 만들었다. 이 여유 무게를 재배치하여 관용성이 극대화됐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APW)으로 인해 무게 추의 위치를 조절하여 좌우 약 21야드까지 다양한 구질의 구사가 가능하게 됐다.

크라운에는 공기역학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스피드 스텝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공기저항이 최소화됨으로써 헤드스피드가 향상됐다.

혼마골프는 시니어골프를 위한 고반발 신모델 ‘BERES KIWAMI Ⅲ (베레스 키와미 쓰리)’ 4스타 시리즈를 내놓았다. 이번 출시 모델 중 4스타 남성용은 모든 클럽에 비거리를 중시한 설계를 하였으며, 드라이버는 고강도 Ti-VS 고반발 페이스와 초경량 샤프트 사용으로 클럽 중량이 가벼워져 헤드 스피드가 빨라졌고, 우수한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1야드라도 늘리고 싶어하는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던롭의 젝시오 프라임로열에디션 드라이버
2. 캘러웨이골프의 GBB 에픽 드라이버
3. 혼마의 베레스 키와미3 4스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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