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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부산도시철도 1호선 'LTE-R' 구축

입력 : 2017-02-14 03:00:00 수정 : 2017-02-13 1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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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SK텔레콤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차세대 철도 통신규격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LTE-R은 공공주파수를 활용한 LTE기반의 철도통합무선망으로 2달간 시운전을 거쳐 4월경 본격 운용 된다. 기존 철도 무전통신에서는 관계자간 음성통화·무전만 가능했던 것과 달리, LTE-R망을 통하면 실시간 영상 전송, 그룹 통화·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기관사·역무원·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긴급상황 발생시 관제실, 선후행 열차, 유관기관 등에 사고 열차 내의 실시간 영상을 한 번에 공유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체계적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LTE-R망을 통해 역무원이 역사 내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안내·긴급 방송을 하거나 시설관리, 유지보수 인력의 스마트폰에 열차 접근 경고를 알리는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 ‘15년8월 부산교통공사와 ‘LTE-R 구축 사업’ 계약 체결 후, 부산도시철도 1호선 40개 역사 40.48Km 구간의 기존 음성 아날로그 통신망을 데이터 환경 기반의 LTE-R망으로 전환해왔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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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통합무선망(LTE-R)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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