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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시리즈 위상 달라졌다… 속편 북미 흥팽 돌풍

입력 : 2017-02-12 10:26:06 수정 : 2017-02-12 1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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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존 윅–리로드’가 전편 ‘존 윅’의 2.5배에 달하는 전야개봉 성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해외 언론들 호평까지 이어지며 거침없는 북미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존 윅–리로드’는 지난 9일 저녁 7시(현지시간 기준)에 북미에서 전야개봉을 실시했고 당일 총 2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2017년 최강 액션 블록버스터임을 증명했다. 이는 전편이 2014년 전야개봉 당시 기록했던 87만 달러의 무려 2.5배에 달하는 수치로 전작의 전세계적 성공 이후로 확연히 달라진 ‘존 윅’ 시리즈의 높아진 위상을 증명했다. 게다가 이는 같은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영화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187만 달러 전야개봉 수익도 가뿐히 상회하는 수치로 같은 날 개봉한 ‘레고 배트맨 무비’, ‘50가지 그림자: 심연’에 비해 적은 극장 수로 일궈낸 성적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정식개봉 전날부터 영화를 관람하려는 관객들이 몰린 만큼 ‘존 윅’시리즈가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포브스, 버라이어티 등 유력 언론 매체들은 박스오피스 분석 기사를 통해 전편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존 윅–리로드’의 위상을 언급하면서 높은 주말 오프닝 성적을 기록할 것을 예측했다.

흥행세만큼이나 언론과 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인데 ‘존 윅–리로드’는 영화비평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91%의 높은 신선도(2월 11일 기준)를 기록하며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입증했다. 91%의 신선도는 액션영화로는 이례적인 높은 수치다. 더불어 또 다른 영화비평 전문 사이트 IMDB에서는 평점 9.0을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했다.

이처럼 북미에서 거침없는 흥행세를 예고하며 언론과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존 윅–리로드’는 오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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