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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 EBS '조정희의 오후N음악'에서 라이브 실력 공개한다

입력 : 2017-02-06 09:14:43 수정 : 2017-02-06 09: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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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연기자와 가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박영규가 오는 2월 7일, EBS FM ‘조정희의 오후N음악’의 화요일 코너 그 사람 그 노래에 출연한다.

1973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한 박영규는 1976년 영화 ‘걷지 말고 뛰어라’의 단역으로 영화배우로 데뷔했으며 1985년 MBC 문화방송 드라마에 첫 출연하여 특채 연기자로 데뷔하였다.

1998년 SBS ‘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시트콤 명배우로 눈도장을 받게 되었고 SBS ‘똑바로 살아라’에서도 비슷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4년 유일한 자녀였던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는 일이 일어났고 이에 대한 충격으로 그는 한동안 연예계를 은퇴했다. 오랜 공백을 딛고 ‘주유소 습격 사건 2’로 재기에 성공했으며 현재 KBS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박현도 역으로 출연중이다.

EBS 라디오 ‘조정희의 오후N음악’의 화요일 코너 ‘그 사람 그 노래’에서는 박영규를 초대해 그동안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Una Furtiva Lagrima’ ‘Granada’ ‘카멜레온’ 등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조정희의 오후N음악’은 EBS 지상파 라디오(서울·경기지역 주파수 104.5MHz)를 통해 전국에서 청취가능하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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