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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추리토크·판타지, SBS 설 연휴 골라보는 예능

입력 : 2017-01-24 10:05:45 수정 : 2017-01-24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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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SBS는 설 연휴를 풍성하게 만들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SBS는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교양 파일럿 프로그램과 특선 영화 ‘검사외전’ 등 볼거리 풍성한 설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生 리얼수업 초등학쌤’ (27일, 오후 5시 50분 방송)

먼저,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아이돌들이 시골의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을 배우는 ‘生 리얼수업 초등학쌤’(이하 ‘초등학쌤’)이 설 연휴 첫 날 시청자를 찾아간다. ‘초등학쌤’은 파일럿으로 시작해 현재 4개월 넘게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운우리 새끼’의 곽승영 PD가 연출을 맡아, 다시 한번 정규 편성에 도전한다.

국민 MC 강호동이 한글 학교 학생과 선생님 간의 원활한 소통을 책임지고, 강남, 슈퍼주니어-M 헨리, f(x) 엠버, 트와이스 모모, 세븐틴 디에잇, NCT 텐이 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한글 실력은 평균 6세 수준이다. 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게, 8인의 초등학생들이 선생님으로 초빙됐다. 초등학생 선생님들의 톡톡 튀는 상상력과 순수함에서 나오는 입담과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어느 출연자에게나 눈높이를 맞출 줄 아는 MC 강호동의 맛깔 나는 진행이 재미 포인트이다. 

▶ ‘코미디 서바이벌 희극지왕’ (28일, 오후 4시 5분 방송)

코미디 버라이어티 ‘코미디 서바이벌 희극지왕’(이하 ‘희극지왕’)은 현역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벌이는 유쾌한 대결이다. 코미디 계의 대부 이경규가 진행을 맡고 박미선, 윤정수, 김영철, 양세형 등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설 연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1부 ‘코미디포럼’에서는 2016년 한해 대박친 프로그램과 급부상한 연예인을 집중 탐구해보고, 2017년 예능 트렌드, 주목받을 연예인 등을 예측함으로써 대한민국 예능의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는 토크로 진행된다. 2부 ‘탄생! 희극지왕’은 스탠딩 코미디, 슬랩스틱 코미디, 퍼포먼스, 성대모사 등 출연자들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무대를 꾸미고 심사를 통해 ‘희극지왕’을 뽑는다.

▶ 집단지성 추리토크쇼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 (28일, 밤 11시 5분 방송)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은 미스터리한 사건이나 잘 설명되지 않는 기묘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대중의 참여를 통해 진실을 파헤쳐보는 새로운 형식의 집단 지성 X 미스터리 추리 토크쇼다.

성시경, 김의성, 모델 한혜진, 신동, 타일러 등 5명의 ‘M.C.(Mystery Collector)’가 제작진으로부터 미궁에 빠진 사건, 혹은 현상에 대한 작은 단서를 받아 본인의 SNS,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올린다. 이들은 다양한 경로로 네티즌과 소통하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취합한 후 한 자리에 모여, 사건에 대한 추론과 시사와 인문학적 이야기가 결합된 토크를 진행해 시청자의 궁금증과 지적 호기심을 풀어주게 된다.

▶ 신개념 판타지 예능 ‘천국사무소’ (29일, 밤 11시 5분 방송)

‘천국사무소’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됐던 7가지 기억 중에서 딱 한 가지만 갖고 천국에 갈 수 있다면?”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는 드라마틱 판타지 예능이다.

파일럿의 주인공으로 안재욱이 출연해, 가상공간인 천국사무소에서 천국으로 가는 전입신고를 하는 과정을 통해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야기를 끌어내고 들어주는 역할인 천국사무소장은 배우 강신일이, 서기 역은 개그맨 조세호가 맡아 스토리텔링이 강화된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를 선보인다.데뷔 24년 차 배우이자 결혼 3년 차의 늦깎이 신랑이며, 두 살배기 딸 수현이의 ‘딸바보 아빠’로서의 안재욱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서울예대 동문 연예인들이 폭로하는 학창시절과 신인시절의 에피소드가 대방출된다. 

▶ 김병만의 ‘주먹쥐고 뱃고동’ (30일, 오후 5시 50분 방송)

명절마다 화제가 됐던 ‘주먹쥐고 소림사’ ‘주먹쥐고 주방장’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는 김병만의 ‘주먹 쥐고’ 세번째 시리즈 ‘주먹 쥐고 뱃고동’이 방송된다. ‘주먹 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정약전 선생이 쓴 ‘자산어보’를 새롭게 다시 쓰는 프로그램이다. 김병만을 비롯해 육중완, 김종민, 이상민, 육성재, 강예원이 흑산도에서 좌충우돌 연구 과정을 통해 6인 6색의 매력을 보여준다.

▶ 설날 특선 대작 ‘검사외전’ (28일, 밤 8시 45분 방송)

SBS는 설날 특선 대작 영화로 강동원, 황정민 주연의 ‘검사외전’을 준비했다. ‘검사외전’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을 통해 펼치는 예측불허 복수극으로 2016년 2월 개봉 화제작이다(끝).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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