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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토토, 안정성 크게 높인 신형 발매기 1,800대 전격 도입

입력 : 2017-01-17 14:40:23 수정 : 2017-01-17 14: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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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20일부터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형 발매기 1,800대를 전격 도입한다.

약 8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번 신형 발매기는 처리 속도가 매우 빨라졌음은 물론 안정성 또한 크게 강화돼, 앞으로 스포츠토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팅 및 발매속도 향상되고 고객 전용 7인치 화면 적용 등 다양한 기능 탑재해

이번에 전국 판매점에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신형 발매기의 기능 중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개선점은 모두 세가지다.

먼저 발매기의 부팅속도 및 발매속도가 대폭 향상됐다. 부팅 속도는 기존 56초에서 19초로 약 66% 빨라졌고, 발매속도도 3.8초에서 2.8초로 1초가량 당겨지면서 보다 신속한 발매가 가능하게 됐다.

두 번째, 발매기 후면에 별도의 고객 전용 7인치 화면이 적용돼 고객이 직접 구매한 게임과 회차, 그리고 금액 등의 정보를 한번 더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종종 표기 실수로 손해를 보는 고객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될 만한 기능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눈에 띄는 기능은 스마트폰을 연계한 전자구매표 기능의 도입이다. 앞으로는 기존의 종이 투표용지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투표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한 앱은 조만간 스포츠토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투표용지 걸림 및 인식률 등을 더욱 개선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능의 초점을 맞췄다.

노후화된 발매기부터 3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도입…서비스 향상 위해 최선 다할 것

한편, 이번 신형 발매기는 4월30일까지 약 3달에 걸쳐 노후화된 발매기를 보유한 판매점 순으로 도입된다.

우선적으로 제작된 1,800여개의 신형 발매기 중 1.260개는 구형발매기(B형)를 사용 중인 판매점에 설치되며, 나머지 540대는 판매점 계약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신형 발매기의 도입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의성을 높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이후에도 신형 발매기의 신속한 추가 제작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전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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