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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 결국 중국행… FC서울 "공백 최소화 집중"

입력 : 2017-01-16 09:28:21 수정 : 2017-01-16 09: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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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결국 아드리아노(30)가 중국 스좌장 융창으로 이적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FC서울은 16일 “중국 스좌장 융창과 아드리아노의 이적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아드리아노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뜻이 강했기에 이적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아드리아노는 2015년 여름부터 FC서울과 함께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만 43경기에 출전 25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데얀, 박주영과 함께 팀의 공격수로 뛰었다. FC서울에서의 활약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중국과 중동 등 아시아 복수 구단으로부터 이적제의를 받았다. FC서울은 전력의 핵심인 아드리아노의 이적에 대해 고심했지만, 선수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구단 측은 “기존 데얀, 박주영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 구성으로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시간에 쫓겨 서두르기보다 충분한 검토를 통해 팀 전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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