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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분석] '너의 이름은.' 일본영화 최고 흥행기록 도전

입력 : 2017-01-16 09:25:26 수정 : 2017-01-16 09: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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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하며 전국 250만 관객에 육박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마스터’는 힘겹게 전국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13일~15일) 3일 동안 73만95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248만9384명을 기록한 ‘너의 이름은.’은 한국에서 역대 일본영화 최고 흥행작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기록 301만5165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도 58만3346명(누적 67만3226명) 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미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밀린 ‘마스터’는 28만3968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쳐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렸다. 그래도 누적 관객 702만8527명을 기록해 개봉 26일 만에 누적관객 700만을 돌파했다.

개봉 초기 파죽지세 흥행으로 1000만 돌파는 당연지사로 여겨졌던 ‘마스터’였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너의 이름은.’의 흥행에 화제성을 내주고 말았다. 오는 18일 한국 영화 화제작 ‘더킹’과 ‘공조’가 개봉하는 상황 까지 겹쳐 ‘마스터’의 1000만 행보는 더욱 힘들어졌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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