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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정복' 메시, 3구단만 남았다… 최다 구단 상대 '골'

입력 : 2017-01-15 12:48:10 수정 : 2017-01-15 14: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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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최다 구단 상대 골 타이 기록이다. 3구단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 프리메라리가 속했던 모든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유일한 사나이가 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치른 라스팔마스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2004년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해 총 35개 구단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 부문 타이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총 12시즌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314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3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덕분에 각종 기록 부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비공식 기록 포함 총 500골을 터트린 그는 팀 최다골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유럽 통산 ‘원클럽맨’ 최다골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 선수 최다 프리킥 골도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또 다른 기록도 세웠다. 바로 최다 구단 상대 골 타이 기록이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살레스가 보유하고 있다. 라울은 1994년부터 2010년까지 프리메라리가 35개 팀을 상대로 총 228골을 넣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옵타는 “라울과 타이 기록을 세운 메시가 프리메라리가에 속했던 팀 중 골을 넣지 못한 클럽은 카디스 CF와 UCAM 무르시아, 헤레스 CD 뿐”이라고 전했다. 세 구단은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했지만, 현재는 강등을 당해 하위 리그에 속해 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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