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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너의 이름은.', 반일 감정도 무색한 흥행 행진

입력 : 2017-01-15 10:55:25 수정 : 2017-01-15 1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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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너의 이름은.’의 기세가 무섭다.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11일 만인 지난 14일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너의 이름은.’은 역대 일본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인 2004년 개봉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세운 301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14일 하루 동안 29만 217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이날까지 전국에서 총 219만 1022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해 개봉 11일 만에 전국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근 소녀상 문제로 반일 감정이 격화되고 있지만 ‘너의 이름은.’의 흥행열기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입소문을 타면서 할리우드 대작까지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황. 다음주 주말에는 전국 3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14일 하루 24만 36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너의 이름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총출동하는 ‘마스터’는 12만 3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4일까지 691만의 누적 관객을 기록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너의 이름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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