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화)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진행한 이번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펀딩 프로젝트는 기존의 ‘연평해전’ ‘귀향’ 등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 펀딩 사례는 다수 있어왔으나 할리우드 영화로서는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크라우드 펀딩이기에 그 추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어왔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크라우드 펀딩은 1월 21일 마감을 9일 앞두고 목표 금액 1억 5천만원을 100% 달성했다. 이는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 등 해외에서 쏟아지고 있는 연이은 쾌거 속에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앞서 이경만 오픈트레이드 마케팅 본부장은 “오픈트레이드는 한국 문화 컨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 또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를 크라우드 펀딩에 접목하는 시도를 계속 할 것”이라고 펀딩 진행 배경을 설명한 바 있어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성공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투자 기회에도 국내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이번 펀딩의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투자자 100명 및 10만원 이상 투자자 전원에게 시사회 초대 혹은 예매권 제공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할리우드 영화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 모금 성공으로 국내 개봉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2월 개봉을 앞두고 펀딩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시사회 등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픈트레이드에서 진행 중인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는 오는 2월 국내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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