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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비·니엘,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귀환이 반갑다

입력 : 2017-01-06 19:28:06 수정 : 2017-01-06 1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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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7년 새해 걸그룹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성 솔로가수들도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끈다. 가수 비와 틴탑 니엘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가수 비(정지훈)는 1월 15일 컴백을 선언했다. 2014년 1월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 이후 약 3년여 만의 컴백이다. 당시 타이틀곡 '라송'은 컴백과 동시 8개 음원차트는 물론, 다수의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원조 글로벌 가수'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비는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3년여 만의 컴백을 야심차게 준비해왔다. 극비리에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치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그가 3년 만에 발표할 신곡명은 '최고의 선물'. 최근 첫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을 후끈 달군 바 있다. 공개된 영상은 피아노 선율과 비의 명품 음색으로 시작되며,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과 비의 실루엣이 등장한다. 페도라와 블랙 톤의 의상을 입은 비의 등장과 함께 손 동작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예고됐다. 또한 ‘RAIN X PSY’, ‘20170115 0AM’이라는 문구와 함께 비X싸이 두 아티스트의 첫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틴탑 니엘은 16일 컴백을 예고했다. 니엘은 틴탑 공식 채널을 통해 새 앨범 ‘LOVE AFFAIR…’의 티저 사진과 솔로앨범 발표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니엘은 웅장한 분위기의 성당 한가운데 홀로 서서 차갑지만 섹시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사진 안에는 니엘의 영문이름 ‘NIEL’과 새 앨범명 ‘LOVE AFFAIR…’, 컴백 날짜를 알리는 ‘2017.01.16.00’가 표기되어 있다. 또한 니엘은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에 파격적인 그레이 헤어 컬러로 변신한 모습으로 컴백을 기대케 했다.

니엘은 2015년 2월 첫 번째 솔로앨범 ‘oNIELy’을 발표, 타이틀곡 '못된 여자'로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이뤄냈다. 발표 당시 '못된 여자'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은 물론 음악방송 1위, 음반차트 1위를 거머쥐며 틴탑 니엘이 아닌 솔로 니엘으로서도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니엘은 홀로 무대를 꽉 채우는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고, 수록곡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도 자랑한 바 있다. 또 자신이 직접 만든 자작곡까지 수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과시,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리패키지 앨범을 통해 가수 주니엘과 '심쿵'으로 호흡을 맞추며, 달달한 모습까지 놓치지 않으며 니엘의 다양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앞서 니엘은 한 화보촬영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 솔로 앨범 타이틀곡 ‘못된 여자’ 때 보다 조금 더 ‘딥하게’ 가려고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첫 앨범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만큼, 두 번째 앨범에서 그가 보여줄 음악과 퍼포먼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레인컴퍼니·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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