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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1월 첫주만 13팀 출격… 2017년 '가요대전' 스타트

입력 : 2017-01-02 07:00:00 수정 : 2017-01-02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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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7년 새해 첫날부터 가요계는 그야말로 축제다. 1월 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컴백과 데뷔를 반복, 연말 가요대전을 방불케하는 라인업으로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첫 주자는 마루기획에서 론칭한 신인 걸그룹 보너스베이비다. 평균연령 16.6세를 자랑하는 보너스베이비는 1일 데뷔곡 ‘우리끼리’를 발표,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1월 2일에는 ‘레전드 걸그룹’ S.E.S를 비롯해 ‘20년차 장수그룹’ 신화, 걸그룹 AOA가 동시에 출격한다. S.E.S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리멤버’를 발표, 2일 타이틀곡 ‘한 폭의 그림’을 비롯해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신화는 같은 날 정규 13집 앨범 ‘언체인징-터치’를 발표, 퓨처 베이스 장르의 타이틀곡 ‘터치’로 활동을 시작한다. 히트작곡가 김도현과 스타작사가 김이나가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오로지 신화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섹시함과 세련된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 호평을 받고 있다. AOA도 같은 날 정규 1집 앨범 ‘엔젤스 노트’를 발표, 복고풍 댄스곡인 ‘익스큐즈 미’와 세련된 팝 댄스곡인 ‘빙빙’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3일에는 YG 첫 주자로 악동뮤지션이 출격한다. ‘사춘기(하)’로 ‘사춘기 시리즈’를 완결하는 이번 앨범은 이찬혁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다. ‘생방송’ ‘리얼리티’ ‘오랜 날 오랜 밤’ ‘못생긴 척’ ‘CHOCOLADY’ ‘YOU KNOW ME’ ‘집에 돌아오는 길’ ‘그때 그 아이들은’ 등 총 8곡을 담고 있는 이번 앨범은 태어난 순간부터 성장하고 집에 들어와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의 흐름 순으로 배열돼 있다. 또 뮤지컬 쇼트 필름 ‘사춘기: 겨울과 봄 사이’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이찬혁, 이수현의 남매美도 기대할만한 관전 포인트다.

4일에는 걸그룹 에이프릴, 우주소녀, 신인 보이그룹 일급비밀이 출격한다. 윤채경, 레이첼의 합류로 6인조 걸그룹으로 재편한 에이프릴은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대세 도약을 노린다. 우주소녀의 기세도 만만찮다. 우주소녀도 같은 날 세 번째 미니앨범 ‘FROM.우주소녀’를 발표, 타이틀곡 ‘넣에게 닿기를’을 통해 13인13색 소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신인 보이그룹 일급비밀은 데뷔 타이틀곡 ‘She’를 SBS ‘인기가요’에서 선공개했으며, 4일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12인조 신인 아이돌 바시티는 1월 5일 출격한다. 한국멤버 7명과 중국계 멤버 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아이돌 바시티는 데뷔곡 ‘U r my only one’을 발표,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인 멤버 미아와 희유를 영입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편한 믹스는 같은 날 신곡 ‘사랑은 갑자기’를 발표, 남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1월 6일은 보이그룹의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SM 신인 보이그룹 NCT 127은 두 번째 미니앨범 ‘NCT #127 LIMITLESS’를 발표, 중독성 강한 댄스 타이틀곡 ‘무한적아’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보컬그룹 브로맨스는 김도훈표 발라드로 겨을 감성을 저격한다. 브로맨스는 같은 날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를 발표, 정통 발라드곡인 ‘아임 파인’으로 폭풍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JYP 밴드 데이식스도 6일 신곡을 발표한다. 데이식스는 연중 프로젝트 ‘EVERY DAY6’를 가동, 매월 신곡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개최하며 ‘2017년을 데이식스의 해’로 만들 전망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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