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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MBC 연예대상' 신고은 "국진 오빠가 '진짜 잘했다'며 칭찬"

입력 : 2017-01-01 10:02:00 수정 : 2017-01-10 16: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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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2016년은 신고은에게 잊을 수 없는 해다. 연말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기 때문.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을 비롯해 ‘일밤-복면가왕’, 뮤지컬 ‘그날들’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신고은. 2017년은 더 힘차게 달릴 준비를 마쳤다.

-신인상 수상 소감은?

“아직도 신인상이 내 것 같지 않다. 정말 기대를 안 하고 있었다. 상을 받고 내려오는데 할머니께서 이 모습을 보셨으면 정말 기뻐하시겠단 생각이 들더라. 할머니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너무 놀라서 부모님께 인사도 못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늘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어머니, 아버지, 동생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섹션TV’와 ‘복면가왕’은 남다른 의미겠다.

“‘섹션TV’는 저에게 인공호흡기를 달아준 프로그램이다. 방송 일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하늘에서 내려준 동아줄이었다. 시상식 무대에서 ‘복면가왕’ 팀 언급을 못했다. ‘복면가왕’은 저를 심폐소생시킨 프로그램이다.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었고 패널로 자리 잡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 

-‘섹션TV’ MC 김국진은 뭐라고 축하해주던가.


“상 받고 내려왔는데 국진 선배님이 ‘야 너 진짜 잘했다. 진짜 잘했어’라고 칭찬해 주셨다. 너무 고마웠다. 매회 방송 들어가기 전에 늘 저에게 ‘멀쩡하게 생겼는데 너처럼 멀쩡하지 않은 애 처음 본다‘면서 농담을 하시곤 한다. 아시다시피 국진 선배님이 농담을 많이 하시는 분은 아니다. 그런데 저를 친근하게 생각해주시고 편하게 방송하라고 배려해주시는 것 같아 늘 감동받는다. 같이 출연 중인 박슬기 손한별 남창희 오빠도 가족처럼 챙겨주신다.”

-2017년 목표가 있다면.

“자만하지 않고 욕심부리지 않을 거다. 다만 지금 있는 자리에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고 싶다. 우연하게 얻어지는 행운은 없다. 열심히 하는 만큼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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