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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5%, “KDB생명, KB스타즈에 우세할 것”

입력 : 2016-12-29 13:36:19 수정 : 2016-12-29 1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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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30일에 열리는 2016-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KDB생명-KB스타즈전에서 홈팀 KDB생명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30일(금) 오후 7시에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KB스타즈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1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5.60%가 홈팀 KDB생명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이내 박빙승부에 투표한 참가자는 32.65%로 뒤를 이었고, 원정팀 KB스타즈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1.78%를 기록했다.

전반전에서도 KDB승리의 리드예상이 39.24%로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KB스타즈의 리드(38.78%)와 5점 이내 박빙(22.00%)이 뒤를 이었다.

KDB생명은 지난 25일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91대 83으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카리마 크리스마스는 2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크리스마스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연승도 불가능하진 않다. 한편, KB스타즈는 지난 26일 삼성생명전에서 팀 실책 20개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특급 신인 박지수가 프로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공동 5위에 위치한 두 팀이지만, 3위와의 승차는 단 1경기로, 이번 경기가 중위권 도약에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KDB생명이 2승 1패로 앞서고 있고, 평균득점에서도 KDB생명(63.1점/3위)이 KB스타즈(59.5점/5위)에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12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30일(금)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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