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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오 눌러쓰는 펌핑 치약, 국내 1등 넘어 중국에서도 인기

입력 : 2016-12-23 05:20:00 수정 : 2016-12-22 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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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LG생활건강은 국내 치약 시장에서 업계 1위, 점유율은 약 40%에 달한다. 페리오, 죽염 등 ‘국민 치약’ 브랜드들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외로 주목 받고 있는 ‘페리오 46cm 펌핑 치약’은 ‘국민 치약’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대표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펌핑 치약은 짜서 쓸 필요 없이 간편하게 눌러쓰는 펌프형이다. 편의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2~30대 젊은 층에 파고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펌핑 치약의 경쟁력

페리오 펌핑치약은 제품은 힘들게 짜서 쓰고, 뚜껑을 잃어버리기 쉬운 일반 튜브 타입 치약과는 달리 한 번의 펌핑으로도 간편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일반 치약 3개 용량인 285g을 한 번에 담아 오래 쓸 수 있으며, 동시에 부피가 작아 좁은 욕실에서도 보관이 용이한 점도 소비자에게 선택 받은 이유다.

구강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컬러풀한 색상과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상 생활의 필수품인 치약도 공간 분위기를 바꾸는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꼼꼼히 신경 썼다. 또한 부드러운 젤 타입으로 양치질을 할 때 물을 묻히지 않아도 풍성한 거품을 내고, 상쾌한 향이 입안 가득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을 전달해준다.

치석, 구취, 치아 미백 등 기능별로 3가지 타입이 블루, 그린, 오렌지 색상 용기에 담겨 첫 선을 보인 펌핑 치약은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차별화된 맛과 향을 원한다는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라 달콤하고도 상쾌한 청포도, 은은한 허브 향인 카모마일, 상큼한 라임자몽 등 3가지 종류가 추가돼 구강 케어와 함께 개인 취향에 따라서도 골라서 쓸 수 있다.

LG생활건강 대표 치약인 죽염 치약 역시 펌핑 용기로도 출시됐다. ‘죽염 잇몸고 펌핑 치약’은 기존 펌핑 치약이 많은 사랑을 받자 죽염 치약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며 용기 타입을 펌핑형으로 새롭게 출시해 관심을 받고 있다.

▲송중기 모델 효과, 국내 시장 넘어 중국 시장도 공략

출시와 동시에 신개념 치약으로 주목 받은 페리오 펌핑 치약은 지난 2013년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876만 개 이상(16년 12월 기준) 팔렸다. 올 초 대표 한류스타인 송중기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출시 이후 전년 대비 매출이 10배 이상 뛰는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국내 펌핑 치약 열풍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2014년 5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펌핑 치약은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송중기 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며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온라인몰, H&B 채널 등에서 반응이 좋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설명
페리오 46cm 펌핑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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