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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리는 '타이탄폴 온라인' 첫 반응은?

입력 : 2016-12-19 14:28:58 수정 : 2016-12-19 14: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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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확인 차원 프론티어 테스트 실시중
거대 로봇병기 등장하는 유명 FPS 원작
[김수길 기자] 넥슨이 세계 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가 예비 이용자들의 평가를 받는다.

유명 비디오 게임 타이틀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을 일명 프론티어 테스트 형태로 시험대에 올렸다. 정식 명칭은 ‘타이탄폴 온라인’이다. 프론티어 테스트는 비공개 테스트(CBT)에 앞서 실시하는 맛보기 과정이다. 정식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 콘텐츠 일부를 먼저 공개해 반응을 확인하는 게 골자다. 특히 다른 플랫폼에서 서비스 이력이 있는 게임들은 원작과 비교 차원에서 의견을 수집한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프론티어’라는 우주 깊숙한 세계를 배경으로 거대 로봇병기인 타이탄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파일럿의 역동적인 전투를 담은 1인칭 총쏘기 게임(FPS)이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에서 원작의 주요 콘텐츠인 소모전과 최후의 타이탄을 선보인다. 데스매치와 폭파미션 같은 새로운 전용 맵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틀라스와 오우거, 스트라이더 등 원작에 나오는 타이탄 3종과 신규 타이탄 디스트로이어까지 총 4종이 등장한다. 타이탄의 외관에 개성을 더한 6종의 타이탄 리버리(Titan livery) 역시 눈길을 끈다.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타이탄폴 온라인’의 원천 저작권(IP)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수조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비디오 게임 타이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제작자 중 한 명인 빈스 잠펠라가 설립했다. 배급권은 일렉트로닉아츠(EA)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넥슨은 지난 2015년 본사 격인 넥슨재팬의 주도로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및 EA와 제휴해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 개발 계약을 맺었다. 넥슨은 아시아 지역 배급권을 확보했고 현재 자회사인 넥슨지티가 제작 중이다.

한편, 넥슨재팬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타이탄폴’의 모바일·태블릿 게임 제작을 맡은 파티클시티(Particle City)에 투자를 마쳤다. 이로써 넥슨은 파티클시티에서 만드는 ‘타이탄폴’ 관련 모바일 게임 시리즈의 글로벌 독점 판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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