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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쏘우'와 '실종'을 사랑하는 밀실 스릴러 마니아라면

입력 : 2016-12-11 16:27:09 수정 : 2016-12-11 16: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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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펫’이 밀실과 납치를 소재로 한 영화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신선한 매력으로 올 겨울 극장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펫’은 짝사랑하던 여자를 SNS로 지켜보던 한 남자가 납치해 지하 밀실에 ‘펫’으로 가두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싸이코 스릴러. 영화 ‘쏘우’와 ‘실종’에 이어 극한의 스릴감을 선사할 영화로 지목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개봉한 대형 상업 영화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충격을 안겨 주고 있는 영화 ‘펫’이 많은 관객들의 응원 속에 2주차 상영을 이어 가고 있다. 납치, 감금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통해 만들어 진 많은 영화들 틈에서도 신선한 매력의 포텐을 터트리며 역대급 스릴러 영화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펫’은 버스에서 주인공 세스가 홀리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사랑으로 시작된 감정이지만, 이내 어긋난 집착과 욕망으로 세스는 홀리를 유기견 보호소 및 우리에 감금시키게 된다. 순식간에 지하실에 감금된 ‘홀리’가 과연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납치, 감금 등 충격적 소재뿐만 아니라, 반전에 반전을 더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며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편, 밀실 소재 공포 영화의 바이블이라고 불리 우는 영화 ‘쏘우’는 호러 영화의 거장 ‘제임스 완’감독의 데뷔작으로, 극 중 ‘직쏘’가 함정을 이용해 희생자들의 목숨을 시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4년 처음 개봉했을 당시, 관객들에게 역대급 반전과 함께 숨막히는 공포감을 선사하며 이후 현재까지 최고의 스릴러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8번째 ‘쏘우’ 시리즈를 비밀리에 진행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납치와 감금을 소재로 하는 세 영화 중 유일한 국내 영화인 ‘실종’은 납치된 가족을 찾아 나서지만 세상의 외면과 무관심 속에서 끝내 연쇄 살인마와 혼자 맞서게 된 피해자 가족의 공포와 분노를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충격적인 소재를 가장 현실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더 큰 공포감을 선사했다.

충격적인 소재를 지닌 많은 스릴러 영화들 틈에서도 신선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한의 짜릿함을 선사하는 영화 ‘펫’은 지난 11월 30일 국내 개봉되어 현재 절찬리 상영을 이어 가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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