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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발랜드X에릭남, 어색한 케미로 실망 안겨준 무대

입력 : 2016-12-03 11:37:31 수정 : 2016-12-03 1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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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용석 기자] 세계적인 프로듀서 팀발랜드가 ‘MAMA’에 떴다. 하지만 어색한 무대 케미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2016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에릭남과 팀발랜드는 ‘BODY’를 무대에서 최초 공개했다. 팀발랜드는 힙합과 알앤비의 대부로 90년대를 주름잡던 비트메이커다. 과거 저스틴 팀버레이크, 에미넴, 스눕독, 마돈나, 제이지, 케이티 페리 등 톱스타들과 함께 한 작업물로 유명하다.

 ‘BODY’는 팀발랜드표 비트에 유럽 EDM씬을 강타한 트로피컬 멜로디를 가미한 알앤비곡이다. 하지만 힙합과 EDM을 억지로 구겨넣은 듯한 음악에 에릭남의 목소리가 아까울 정도다.

 특히 이날 팀발랜드는 무대에서 시종일관 성의없는 매너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힙합 커뮤니티에는 “어색한 두 사람의 조합이었다” “팀발랜드는 무대에서 무엇을 보여줬나” “불협화음 에릭남 아깝다” “언제적 팀발랜드냐” “과연 리허설조차 제대로 진행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라는 실망의 반응이 이어졌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발돋움하는 ‘MAMA’에 팀발랜드가 보여준 수준 이하의 무대매너는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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