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의 소속사 측은 30일 “현재 결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 장소와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7년 상반기 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추자현과 중국 배우 우효광의 결혼소식에 대해 보도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5년에는 '남교기공영웅전'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을 밝히고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이 성사된다면 김태용 감독-탕웨이 부부와 채림-가오쯔치 부부를 잇는 세 번째 한중 연예계 부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추자현은 1996년 SBS 드라마 '성장 느낌 18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5년 중국에서 제 2의 배우 인생을 시작했으며, 2011년 드라마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작인 후난위성TV '회가적 유혹'에서 주연을 맡아 인기 배우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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