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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고지용, 그의 예능 컴백이 남다른 이유

입력 : 2016-11-30 14:41:08 수정 : 2016-11-30 1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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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16년 만에 ‘슈퍼맨’으로 방송계로 돌아온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측은 30일 “고지용이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지용은 제작진을 통해 “평소 맞벌이 부부로 바쁜 일상을 보내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적어 항상 미안했다. 이번 기회에 많은 추억을 쌓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고지용은 지난 4월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에서 컴백한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고지용은 당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 젝스키스로 재결합한 다섯 명의 멤버들과 달리 개인 사업상 이유로 최종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젝스키스의 원년 멤버인 고지용은 원조 ‘아이돌 비주얼 담당’으로 유명하다. 2000년 돌연 젝스키스가 해체한 뒤 연예계를 떠났다.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의사 허양임씨와 결혼식을 올려 현재 슬하에 3살 아들 고승재 군을 두고 있다. 평소 고지용은 주중에 개인 사업을 하고 주말에는 육아를 담당한다. 이는 여느 일반 아빠들의 모습과 같아 여태까지 출연자들과 달리 현실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거 인터뷰에서 연예계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뉘앙스 보여 이번 예능 컴백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슈퍼맨’은 KBS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으로 이범수, 이휘재, 기태영, 이동국,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등의 육아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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