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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분석] JYP 트와이스 VS YG 블랙핑크, 누가 더 셀까

입력 : 2016-10-23 11:12:28 수정 : 2016-10-23 11: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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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와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일주일 간격으로 연이어 컴백한다. 두 걸그룹 모두 ‘음원 1위’는 물론 ‘음악방송’ 정상까지 휩쓸었기에, 그들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24일 세 번째 미니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1(TWICEcoaster:LANE1)’으로 컴백한다. 앞서 데뷔곡 ‘우아하게’와 ‘치어 업’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만큼, 이번 앨범에 거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타이틀곡 ‘TT’는 눈물을 뜻하는 아이티콘을 차용한 제목으로, 사랑에 처음 빠진 소녀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생기 발랄한 트와이스의 색깔에 딱 맞는 음악으로, 지난 2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한지 이틀도 안돼 200만 뷰를 육박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한층 물오른 미모도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우아하게’에선 좀비, ‘치어 업’에선 9인9색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바 있다. 이번 ‘TT’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할로윈 분위기가 풍겨져 나오는 성을 배경으로 등장, 독특한 콘셉트에 상큼한 비주얼로 뭇남성들의 가슴을 흔들 기세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 1주년인 10월 20일 온갖 대기록을 쏟아내 눈길을 끌기도. 지난 20일 발표된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4월 공개된 트와이스의 ‘치어 업’이 2016년 42주차 누적 스트리밍 9373만3703건을 기록, 올해 스트리밍 누적 1위에 올라섰다. 또 트와이스는 같은 날 K팝 아이돌 최단 기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9000만 뷰 돌파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를 통해 소속사 JYP는 11월 내 상징적인 수치인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YG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11월 1일 ‘SQUARE TWO’를 발표한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8일 데뷔싱글 ‘SQUARE ONE’을 발표,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역대급 데뷔에 성공했다. 

YG 특성상 방송이나 무대에서 블랙핑크를 볼 순 없었지만, 7년 만에 론칭한 걸그룹이란 점에서 관심과 화제성은 매우 높았다. 특히 ‘휘파람’은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를 올킬하며 한달 가까이 차트 정상을 유지했고, 6개월간 차트 정상, 걸그룹 최단기간인 데뷔 14일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등 신인으로서 이루기 힘든 기록들을 내며 가요계에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또 블랙핑크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해외 아이튠즈 14개국 1위 등의 쾌거를 이루며 해외 인기를 실감케 했고 영국 아마존, 미국 빌보드 등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들이 내놓는 두 번째 음반이란 점에서, 블랙핑크가 이번 ‘SQUARE TWO’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일주일 간격을 두고 JYP, YG의 자존심을 건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의 한판승부. 우열을 가리기 힘들겠지만, 올 가을 가요계를 두 걸그룹의 대결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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