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손샤인’ 손흥민, 본머스전서 시즌 6호골 노린다

입력 : 2016-10-20 19:25:13 수정 : 2016-10-20 19:45:4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손샤인’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손흥민(24·토트넘)의 소속팀 토트넘이 오는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출발이 좋다. 토트넘은 EPL 유일의 무패 행진(5승3무 승점 18)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상 승점 19)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 리버풀(1-1 무), 맨체스터 시티(2-0 승) 등 강팀과의 경기가 잡혔음에도 패배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손흥민 역시 EPL 2년차를 맞아 놀라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공식전 8경기에서 5골 2도움인데 리그에서만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 5경기 만에 지난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4골 1도움을 벌써 경신했다.

최근에는 물오른 골 감각에 본 포지션인 측면 윙어를 떠나 최전방 공격수로도 기용되기도 했다. 다가오는 본머스전 또한 최전방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토트넘이 야심 차게 데려온 빈센트 얀센이 최전방에서 부진한 모습인데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번 주까지 경기 출전이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발목 부상을 입은 케인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어느 포지션으로 출전해도 제 몫을 다한다. 최전방도 어색하지 않다. 무엇보다 적극성이 많이 좋아졌다. 지난 시즌 내내 연계플레이와 오프더볼 움직임에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런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 제공권 싸움, 수비 가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많은 공격포인트는 손흥민의 달라진 적극성에서 기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본머스를 상대로 손흥민의 공격포인트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같은 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지구 듀오’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은 프라이부르크 원정을 떠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