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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방탄소년단 '윙스', 전 세계가 반응한다… 매일매일 신기록

입력 : 2016-10-12 09:21:25 수정 : 2016-10-12 09: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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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더 뜨거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며 매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먼저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는 전세계 97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장악했다. 10일 공개된 ‘윙스’는 발매 당일 오전 7시(한국 시간 기준) 23개국 아이튠즈 전체 앨범 순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기준 미국, 브라질, 칠레, 덴마크, 핀란드 등 아시아 뿐 아니라 북남미 대륙, 유럽까지 전세계 27개국에서 전체 앨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 역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피 땀 눈물’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전체 음원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이어 태국 2위, 홍콩 3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내 힙합 앨범 차트에서는 미국을 비롯해 영룩, 러시아, 스위스, 네덜란드, 체코, 독일 등 아시아와 유럽, 남미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총 50개국에서 1위에 오르는 성적을 기록했다. 더불어 힙합 음원 순위에서도 역시 스웨덴, 덴마크, 루마니아 등 유럽과 남미 및 아시아 18개국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유튜브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후 6시간 만에 100만 뷰를, 18시간 만에 500만 뷰를 넘겼다. 이어 11일 오후 5시 41시간 만에 1001만8179뷰를 기록하며 천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K-POP 아티스트 중에서 싸이를 제외하고 두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임과 동시에, K-POP 그룹 내에서는 최단 기록에 해당한다. 지난 ‘불타오르네 (FIRE)’ 뮤직비디오가 75시간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2배 가량 빠른 속도다.

빌보드, 퓨즈티비, 아이하트라디오 등 美 유력 매체들의 극찬도 쏟아지고 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피 땀 눈물’ 발표하며 새로운 경지로 날아오르다(BTS Soar to New Heights With 'Blood Sweat & Tears': Listen)”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2016년은 방탄소년단에게 엄청난 해”라고 언급하며 이번 정규 2집을 통해 멤버들이 각자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세계에 K-POP의 높은 인기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퓨즈티비도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KCON 2016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 점 등에 대해 언급하며 “’윙스’가 (빌보드 200) 차트에 세 번째 진입을 하게 될 경우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로서 미국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이미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톱 송 차트 30위에 들며 가능성을 크게 만들고 있다”고 소개해 빌보드와 더불어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미국의 유명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인 아이하트라디오 역시 “방탄소년단이 뮤직비디오에 ‘피 땀 눈물’을 쏟아부었다”고 큰 관심을 드러냈다.

국내에서도 돌풍은 여전하다. 음반 선주문 수량 50만장으로 대단한 성적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은 음원 공개 3일째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으며, 앞으로 음반, 음악방송 1위도 가볍게 휩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 ‘피 땀 눈물’은 기존 방탄소년단이 보여주었던 거칠고 강렬한 모습에서 조금 힘을 빼고 섹시한 매력을 부각시킨 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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