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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진짜 구속되나? 28일 밤 구속여부 결정… 법리공방도 치열

입력 : 2016-09-28 13:46:14 수정 : 2016-09-28 13: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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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1750억원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에 대한 구속 여부가 28일 밤 결정된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취재진들 앞에 선 신 회장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법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만 언급했고 국민들을 향해서는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지난 26일 신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관련 혐의는 1240억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500억원대 특경법상 횡령 등이다.

신 회장이 앞선 검찰 소환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고 의도성이 없었다고 해명했기 때문에 영장실질심사에서도 법리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지난 20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 2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세계일보 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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