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코리아 세일 페스타 11억원 경품부터 도서 이벤트까지 고르는 재미

입력 : 2016-09-28 05:00:00 수정 : 2016-09-27 18:55:3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준호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맞아 다채로운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세일 행사나 문화 이벤트 말고 눈과 귀를 확 잡아끄는 이벤트나 할인 행사를 잘 살펴보면 쇼핑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을 듯 하다.

먼저 경품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무려 11억원어치의 경품을 내건 롯데백화점을 당장 찾아가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하는 롯데백화점은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고객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롯데캐슬 아파트(분양가 7억 상당)와 노후자금 연금(4억)을 증정한다. 2등(2명)은 연금 3000만원, 3등(30명)은 롯데상품권 100만원이 각각 돌아간다. 10월27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에서 추첨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31일 롯데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코리아 세일페스타’를 위해 7년만에 아파트 경품을 기획했으며, 마진 인하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상생도 진행한다”며 “이번 세일을 통해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들의 소비 심리 진작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가을 맞이 전통 축제와 집 주변 전통 시장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현대백화점을 방문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기 위한 풍물놀이 및 사자탈춤 공연을 10월1일 판교점을 시작으로 13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전통시장 영업활성화 지원을 위한 활동도 함께 펼치는데 15개 점포 주변 전통시장 11개를 홍보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련 정보도 알려준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전무(영업전략실장)는 “현대백화점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매출 확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내수경기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유도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할인 행사도 참고하면 좋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와 익스프레스, 몰 임대매장, 인터넷쇼핑에서 대대적인 세일을 진행한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스낵, 음료, 양말 등 주요 생필품을 한달 내내 1000원에 파는 ‘천원의 행복’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만큼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제주도, 충청남도, 강원도 등 각 지자체가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진행해 좋은 지역 특산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아이들 손 잡고 특별한 도서 할인 행사가 열리는 AK플라자를 찾아가면 좋을 듯 하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첫 주말에 AK플라자 모든 점포에서 교보문고와 협업을 통한 도서 이벤트, 상품권 증정, 사은품 행사, 대형 기획행사 등을 펼치기 때문이다. 구로본점, 수원AK타운점, 평택점은 10월2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이색 도서 체험전을, 분당점과 원주점은 10월6일까지 도서 바자회를 진행한다. 도서 바자회에서는 ‘우수도서 특가전’을 통해 유아도서 브랜드, 어린이 영어도서 등을 10~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중고도서는 최고 90%까지 할인한다. AK멤버스카드로 브랜드 통합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교보문고 콜라보 북램프도 증정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지난 2015년 롯데백화점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장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2. 코리아 세일 페스타 포스터.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