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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유연석, 진중함 가득 첫 대본리딩

입력 : 2016-09-27 09:24:09 수정 : 2016-09-27 09: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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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진지함이 넘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생명을 자신의 목숨처럼 여기는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가 열정이 넘치는 두 의사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을 진짜 의사로 거듭나게 하는 스토리의 낭만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 13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PD를 비롯해 한석규, 유연석, 김홍파, 진경, 임원희, 김민재 등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서현진은 안타깝게도 갑작스런 위경련으로 불참했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리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집중력과 표현력을 발휘, 진지함과 긴장감으로 네 시간을 가득 채웠다.

특히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연기의 신’ 한석규는 대사 몇 마디 만으로도 김사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 ‘역시 믿고 보는 한석규’ 임을 증명했다. 한석규는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도 누구보다도 진중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컬러로 독특하게 표현, 화면에 그려질 김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유연석은 오만하면서도 따뜻한 성품의 동주를 열정적으로 연기했다. 유연석은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혼을 담은 연기를 펼쳐 그가 이 드라마에 품은 기대와 각오를 가늠케 했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들은 “괴짜 의사와 제도권 의사, 원숙한 중년과 불 같은 젊음 등 상반된 캐릭터를 가진 두 남자, 한석규와 유연석이 만들어낼 브로맨스에 큰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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