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10주년 '젊음의 행진' 11월 공연 스타트, 신보라 등 캐스팅

입력 : 2016-09-22 09:56:35 수정 : 2016-09-22 09:56:3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2007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인기 만화 ‘영심이’(작가 배금택)를 원작으로, 80~90년대 최고 인기 쇼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을 모티브로 한다. 여기에 80~90년대를 대표하는 히트곡을 재구성하여 편안하고 친숙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천방지축이지만 순수한 주인공들이 펼치는 유쾌한 해프닝, 만화책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코믹한 무대 연출,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커튼콜 등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관객들과 10년을 함께한 비결이다.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렸다.

천방지축 왈가닥에 실수투성이인 영심이 역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브라운관을 통해 선보인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신보라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정가희가 지난 시즌에 이어, 2016년 뮤지컬 ‘젊음이 행진’에서 또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해에 이어, 더욱 사랑스럽고, 능숙한 모습을 선보일 신보라와 정가희의 사랑스러운 영심이가 기대된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 역에는 뮤지컬 ‘난쟁이들’부터 연극 ‘모범생들’까지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배우 강정우가 출연하고, ‘K팝 스타 3’와 ‘아메리칸 아이돌 11’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혜성처럼 등장한 한희준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경태의 모습도 기대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