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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변신 꿈꾼다면 '올인원성형'으로

입력 : 2016-09-06 04:53:00 수정 : 2016-09-05 18: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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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익 기자] 한국의 뷰티 메카는 단연 성형외과가 즐비한 강남 지역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형 한번에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수술대에 눕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처럼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드라마틱한 변신을 꿈꾸지만 실상은 ‘코가 조금 높아진 나’, ‘눈에 줄이 그어진 나’일 뿐이다. 성형외과 의사들은 실질적으로 180도 변신을 꿈꾼다면 그만큼 손을 많이 봐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처음엔 쌍꺼풀수술만 받았던 사람이 결국에는 코성형이나 안면윤곽수술까지 손을 뻗친다. 한두 군데 수술받은 뒤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재수술을 받으려는 이들도 상당수다. 최근엔 얼굴뿐만 아니라 체형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며 다이어트로 빠지지 않는 군살을 전신지방흡입으로, 빈약한 가슴에 볼륨을 채우는 가슴성형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이와 함께 의료소비자에게 문제가 되는 게 ‘비용’이다. 아무리 ‘유명한 곳’ ‘잘하는 병원’을 찾아도 자신의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수술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욕심을 포기하지 못해 한 부위만 무리하게 고치고 자연스러운 얼굴 조화와 비율이 깨져 후회하는 경우도 적잖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더골드성형외과는 최근 이같은 의료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성형수술 중 개인에게 필요한 수술을 골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복합 성형인 ‘올인원성형’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종목을 추가할수록 할인 비율을 높여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바쁜 일상에 치여 다양한 성형수술을 받기위해 짬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유리하다.

이 병원은 △쌍꺼풀성형·앞트임·뒤트임 등 눈성형 △코끝·콧볼·융비술 등 코성형 △코젤가슴성형 △복부·허벅지·옆구리 등 전신지방흡입 △눈밑지방재배치 △보형물 이마성형·귀족성형 ·무턱성형·실리프팅 등 윤곽개선성형 △입술성형 △윤곽주사·보톡스·필러 등 쁘띠성형을 선보이고 있다. 의료소비자가 직접 희망하는 수술을 선택해 집도의의 진단 및 심미적 조언을 바탕으로 필요한 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더골드성형외과 김영수 원장은 “성형수술은 여러 부위를 수차례에 나눠 시행하는 것보다 한번에 받아야 황금비율에 근접하면서 원하는 외모를 단시간에 얻는 데 유리하다”며 “자신의 콤플렉스와 개선하고 싶은 부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의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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