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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아이가 다섯' 득녀 박지헌 VS '코미디계 대부' 故 구봉서 발인

입력 : 2016-09-04 10:29:47 수정 : 2016-09-04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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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알려져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다섯 째 득녀 소식을 알린 박지헌부터 ‘코미디계 대부’ 구봉서의 별세 등이 온탕과 냉탕을 오간 것. 스포츠월드는 한 주간 스타들의 이슈를 UP&down으로 정리해봤다.

▲UP No.1 ‘다둥이 아빠’ V.O.S 박지헌, 다섯 째 득녀

그룹 V.O.S 멤버 박지헌이 다섯 째 딸을 얻으며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지헌의 부인이 30일 오전 10시 41분 서울의 한 병원에서 2.8KG의 딸을 출산했다”고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앞서 슬하에 3남 1녀를 둔 박지헌은 다섯 자녀의 가장이 됐다. 이날 박지헌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소리 잘 키우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헌은 아내 서명선 씨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나 사랑을 이어오다 2006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이를 숨기고 연예인 활동을 이어가던 중 2009년 뒤늦게 혼인 사실을 알렸으며, 2010년 혼인신고를 하고 2014년에 뒤늦게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UP No.2 ‘친구→연인’ 티아라 소연, 日 스포츠 선수와 열애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이 일본 스포츠 선수와 핑크빛 소식을 전했다.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소연과 쇼타 테즈카는 3년 전부터 친구로 지내왔던 사이”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지난 8월 초중순부터 조금씩 마음을 열고 친구에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연의 열애 상대인 쇼타 테즈카는 일본인 웨이크보드 선수로, 두 사람은 3년 전 웨이크보드라는 공통점을 통해 가까워지며 인연을 맺었다. 소연과 테즈카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한강에서 열린 웨이크 보드 대회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UP No.3 박보검, ‘구르미’로 ‘응답 저주’ 깨며 대세 입증

배우 박보검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의 흥행을 이끌며 당당히 ‘응답의 저주’를 깨부쉈다. ‘구르미’는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남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는 궁중 로맨스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박보검의 첫 차기작으로, 기대와 함께 우려 또한 모았다. 앞서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했던 많은 배우들이 차기작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둬 ‘응답의 저주’라는 말까지 생겨났기 때문. 그러나 극중 일명 ‘츤데레 로맨스’를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박보검의 인기에 힘입어 ‘구르미’는 3회 만에 시청률 16% 돌파, 적수 없는 월화극 1위로 우뚝 올라섰다. 

▼down No.1 코미디계 큰 별 지다… 故 구봉서, 애도 물결

원로 코미디언 故 구봉서의 발인이 29일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듯, 강호동·유재석·이영자 등 수많은 희극인들의 조문 행렬이 밤새 이어진 것은 물론, 발인식에는 고인의 유족 및 송해‧엄용수‧김미화‧ 김학래 등 후배 코미디언들이 참석했다. 앞서 27일 향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져 많은 후배 희극인들과 시청자들이 애도의 뜻을 표한 바 있다. 더욱이 2009년 뇌수술을 받은 이후 비교적 건강했던 바, 청천벽력 같은 별세 소식은 대중을 더욱 슬픔에 잠기에 했다. 고인은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의 전성시대를 열게 한 희극계의 대부이자 산증인이다. 

▼down No.2 가수 호란, 결혼 3년 만에 파경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호란은 2013년 3월 3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10년 전 교제했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 결혼하게 된 사연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결혼 후 방송활동을 통해 부부애를 과시해 부러움을 샀으나,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남편과 불화를 겪게 되며 오랜 고민 끝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두 사람은 원만한 협의 끝에 지난 7월 이혼 서류를 제출하며 완전히 갈라섰다. 호란의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합의 하에 이혼 절차를 끝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대중에게)이혼 사실을 알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으나, 자칫 일반인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까 우려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싶어 했다”며 입장 발표가 다소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호란은 향후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가며, 9월 중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정규 7집을 발매하는 등 음악 활동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down No.3 제시카, 악플러와 전쟁 ‘강경대응’ 선포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악플러들과의 전쟁에 나섰다.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 제시카의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제시카가 최근 악플러들 중 심한 악성댓글을 남긴 네티즌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악플러들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시카는 오랜 시간 상습적으로 이어져온 해당 네티즌들의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시달려오다가 결국 칼을 빼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시카는 지난 19일 경찰서에 직접 나와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피소된 네티즌들의 신원을 특정해 조만간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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