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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5관왕' 아이오아이, 10월 완전체 활동 어떨까

입력 : 2016-08-31 09:21:34 수정 : 2016-08-31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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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아아오아이(I.O.I)가 유닛 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 신곡 ‘와타맨’으로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 아이오아이 활동 이래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것.

아이오아이 유닛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와타맨’으로 스피카, 나인뮤지스A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는 아이오아이의 두 번째 ‘더 쇼’ 1위이자,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에 이은 다섯 번째 음악방송 1위 트로피란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수상 직후 아이오아이 임나영은 “‘더 쇼’ 마지막 방송이었는데, 끝까지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후 아이오아이는 앙코르 무대를 꾸미며 팬들을 향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오아이는 엠넷 ‘프로듀스101’을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최종 11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중 전소미를 필두로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이 첫 번째 유닛을 결성해 출격, 음원차트 돌풍과 함께 음악방송 1위를 다섯 번이나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것도 탄탄한 팬덤을 갖춘 톱 아이돌과 음원강자 사이에서 이뤄낸 결과로, 여느 걸그룹 못지 않은 막강한 화력을 갖췄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이오아이 유닛은 주력멤버였던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 유연정이 없는 상태에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지난 첫 번째 완전체 활동에선 네 멤버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지만, 이번 활동에선 전소미를 필두로 일곱 멤버의 실력과 매력이 재조명돼 아이오아이의 진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로 인해 팬덤 또한 더욱 탄탄해졌고, 각종 예능, CF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아이오아이’란 이름값 또한 더욱 높아지게 됐다.

특히 김세정, 강미나는 걸그룹 구구단으로, 정채연은 다이아로,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예정된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아이오아이는 유닛 활동을 통해 ‘1등 걸그룹’이란 수식어를 얻게 됐고, 네 명의 멤버들도 각자의 소속사에서 론칭한 걸그룹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인지도와 실력을 끌어 올렸다.

그런 그들이 한 자리에 모여 11인 완전체 아이오아이 활동을 한다면, 그 파급력과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 9월 추석 이후부터 인피니트를 시작으로 톱 아이돌의 컴백이 예고된 가운데, 아이오아이 또한 10월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그들이 새롭게 써내려갈 기록들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오아이가 10월 둘째주 완전체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앨범에는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프로듀싱한 곡 두 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타이틀곡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10월 컴백을 앞두고 앨범에 수록될 곡을 녹음하는 등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YM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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