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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눈길

입력 : 2016-08-31 05:10:00 수정 : 2016-08-30 18: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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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KT&G 사회공헌활동은 국내 기업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기업 평균 사회공헌 지출액은 매출액 대비 0.17% 수준이다. 반면, KT&G의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지출액은 80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2.9%로 국내 기업 평균 대비 17배에 가까운 수치다.

◆임직원 참여형 독창적 기부문화 조성

KT&G의 사회공헌활동은 경영진이 결정하는 TOP-DOWN 방식이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능동적 방식으로 독창적인 기부문화를 구축하고 있어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어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기부청원제’를 들 수 있다. ‘기부청원제’는 과거의 단순기부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 추천과 선정에까지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부방식이다. 임직원들은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연을 사내 전산망에 올리고 추천 댓글 수가 200개 이상이 될 경우 회사는 이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대상자를 선택할 수 있는 ‘상상펀드 기부마켓’ 사이트를 오픈했다. KT&G ‘기부마켓’은 네이버 기부포털 ‘해피빈’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제공받아 이를 게시한다. 그리고 임직원들이 기부를 원하는 사연을 선택하면 클릭 1번당 1만원씩 적립하여 이를 수혜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전문재단 설립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펼쳐

KT&G는 2003년 KT&G복지재단을, 2008년에는 KT&G장학재단을 각각 설립해 지역밀착형 복지사업과 차별화된 장학사업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수도권에 8개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설립해, 현장 중심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수혜지역 특성상 좁은 골목길에서의 기동성을 위해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금까지 1,200대의 경차를 기증해온 것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KT&G장학재단은 Total-care방식의 '상상장학생 프로그램' 운영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학업 수행이 곤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비지원뿐아니라 학원비, 인터넷강의, 자기계발 등 학습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국내 대표 사회공헌기업으로서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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