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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빅스표 '판타지', 이번에도 통했다… 명불허전 콘셉트돌

입력 : 2016-08-24 10:05:27 수정 : 2016-08-24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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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빅스표 ‘판타지’가 통했다. 컴백 후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쥐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은 것.

보이그룹 빅스는 23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여섯 번째 싱글앨범 ‘하데스’ 타이틀곡 ‘판타지’로 아이오아이, 업텐션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수상 직후 빅스는 가장 먼저 팬클럽 ‘별빛’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빅스 레오는 “별빛들 너무 고맙다. 이번 앨범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준 빅스 멤버들 다 너무 고생 많았고, 아직 활동이 많이 남았다”고 운을 떼며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더 엔은 “1위와 금메달만 기억하는게 아니라 4년간 노력하고 땀을 흘린 우리 선수분들도 정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라며 리우올림픽에서 땀흘린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개념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로써 빅스는 막강한 음원강자, 음반강자 속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앞서 빅스는 지난 12일 음원 공개 이후 타이틀곡 ‘판타지’로 네이버뮤직, 엠넷, 벅스, 지니 등 4대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수록곡 전곡을 차트에 줄세우기하는 등 음원차트에서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빅스는 음반에서도 명불허전 강세를 이어갔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빅스는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집계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발매 후 3일간 데일리 앨범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등 명반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또 K팝 한류스타의 인기 척도인 가온 웨이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빅스가 앞으로 써내려갈 새로운 기록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빅스는 암흑세계의 신을 모티브로 삼은 이번 앨범 ‘하데스’를 통해 다크 섹시미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판타지’는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인용한 도입부 부분이 인상적인 곡으로, 후렴구에 내지르는 고음과 웅장한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작곡가 임광욱과 라이언 킴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팀 디바인-채널이 작곡했으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판타지’의 안무는 세계적 안무가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가 참여해 빅스의 다크 섹시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판타지’ 안무를 맡은 키오니&마드리드는 뮤직비디오 풀 버전이 공개되자 빅스의 공식 트위터를 인용하며 “빅스의 ‘판타지’ 안무를 맡아서 기쁘다. 멤버들 고생 많았다!(Glad to have choreographed this for @RealVIXX. Great job guys! #fantasy)”라고 글을 남겨 눈길을 끌기도. 또한 미국의 음악 전문매체 퓨즈TV는 타이틀곡 ‘판타지’에 대해 “빅스의 작품 중 가장 감성적이며 인상적인 성과”라고 극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빅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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